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쓸 거리들을 막 써버리는 막썰 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하고 강수연 님의 유작으로 알려졌으며,
부산행, 염력, 반도 등 엄청난 상상력을 배경으로 히트작을 낸
영상호 감독이 메카폰을 잡은
넷플릭스 영화 '정이(JUNG.E)'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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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배우
- 감독 : 연상호
- 주연 : 강수연 / 김현주 / 류경수
줄거리
#배경
지구의 인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인류는 우주로 새로운 터전 '셀터'를 만들어
이주 정착하고 살아갑니다.
인류가 평화롭게 살아갈 즈음 아드리안 차지국이라 선언한 곳에서
지구와 다른 쉘터와의 공격의 시작으로 전쟁이 시작되는데
그 전쟁에서 전설의 용병으로 전쟁의 영웅이었던 주인공 윤정이(김현주)
전쟁 중 치명타를 입어 식물인간이 됩니다.
크로노이드라는 인간뇌 복제 AI연구소에서 윤정이(김현주)의 딸 윤서현(강수연)
이 윤정이(김현주)가 가진 강력한 전투력, 전술 그리고 충성심, 의지까지 완벽하게
복제하여 최고의 인공지능 전투 AI용병 '정이'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인간의 생명 끝에 선택할 수 있는 존엄성
본 영화에서는 인간의 뇌복제를 통하여 다양한 AI 의체를 선택 할 수 있는데
비용에 따라 A타입, B타입,
국가적 지원을 받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없어지고 연구용으로 사용되는
C타입을 선택 할 수 있게 됩니다.
윤정이(김현주)는 생전 병에 걸린 딸 윤서현(강수연)의 수술비 마련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담보로 하여 C타입을 선택하였었고,
전쟁 중에 식물인간이 되자 바로 가족의 동의받고 C타입으로서 뇌복제가 되고
전투 AI용병을 연구하는데 윤정이(김현주) 뇌가 복제 사용 연구됩니다.
# 제거될 수 없는 모녀의 정
인공지능 전투 AI용병 '정이'는 윤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하여 만든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크로노이드에서는 더욱 완벽한 전투 AI용병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여러 번 뇌를 복제하고 테스트하고 다시 리셋하고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딸 윤서현(강수연)은 이렇게 해서라도 '정이'를 완벽한 AI 로봇으로 완성시켜
어머니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이지만 '정이'를 볼 때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크로노이드는 이제 전쟁의 막바지가 다가와 프로젝트 '정이' 개발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을 합니다.
크로노이드는 이제 윤정이(김현주)의 뇌를 C타입이라는 이유로
다른 상품가치로 개발을 할 려고 하자
딸 윤서현(강수현)은 빡이 칩니다.
이제 크로노이드 아니 상훈(류경수)과 내부 전투가 벌어집니다.
더 이상은 내용은 직접 보시면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총평
뻔한 SF 물이라 생각하고 봤습니다.
역시나 영화 스토리는 뻔한 SF물이긴 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부분 세계 1위를 할 만큼의 스토리는 아닌 것 같지만
요즘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에 대한 무서움과 인간의 존엄성을
새롭게 느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AI)이라는 부분이 몇 년 전만 해도 정말 공상과학이라 생각 했는데
요즘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진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hatGPT 만 보아도 드디어 정말 인간계에 거의 다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정이'는 SF에 모성애가 담겨 있는데 먼가 어색하였습니다.
결말을 보고 여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딸 윤서현(강수연)이 과연 엄마인 윤정이(김현주)를 인공지능(AI) 전투용병으로
개발에 몰두한 이유가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하였습니다.
만약 막강한 인공지능(AI) 전투용병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완전 SF 전쟁물로 가는 건가요?
감독은 영화의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들기 위하여 모성애 감정을 이용한 듯합니다.
갑자기 인공지능(AI) '정이'가 생전에 기억을 되찾아 폭주하는 그림으로 갔다면
과연..
모성애를 감정 포인트를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 모성애가 내부 전투를 하는 이유 윤서현(강수현)이 변심하는 명분이
만들어져 영화의 극적인 부분을 살리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설 연휴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김현주 배우님의 연기는 모성애를 자극할만한 비주얼이라
캐스팅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고 강수연 배우님의 유작으로서 경건한 마음으로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도 어디 좋은 곳에서 희로애락 편안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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