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앞서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들에게는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려고 하지만, 판매자들에게는 신뢰와 품질이 부족하다는 문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허위매물 또는 바가지, 침수차 등의 사기 행위가 쉽게 일어나고, 극 소수의 중고차 딜러들은 자신이 판매하는 차량의 이력과 하자를 숨기거나 고객에게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따른 중고차 시장의 변화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대기업 완성차 업체들은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KG(구 쌍용)입니다. 본격적인 진출은 2023년 5월부터 인증중고차를 판매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증 중고차란 차령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키로 이내의 자사 차량 중 200여 가지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매물만을 말합니다. 이들은 전국에 통합 판매 거점을 설립하여 중고차 진단 및 정비, 전시, 시승 등의 고객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도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중고차를 시승해 본 후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 구독 후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면 소비자들은 대기업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 보증을 받으면서 저렴하고 안전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럼 기존의 중고차 업계는 어떻게 될까요?
기존 중소 중고차 업계는 대기업의 진출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계형 적합 업종에 포함되어 대기업 진출이 아예 불가능했던 것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대기업의 진출을 결사반대하며 시위와 청원 등의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정부는 대기업의 점유율을 제한하고 1년의 유예 기간을 주는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만으로는 중소 중고차 업계의 위기를 막기에는 부족하였습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자신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소 중고차 업계는 먼저 자신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야 합니다. 허위매물이나 바가자, 침수차 등의 사기 행위를 철저히 자제하고, 고객에게 정직하고 친절하게 상담하고 서비스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의 이력과 하자를 정확하게 공개하고, 성능 점검 기록부나 보증서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의 외관이나 내부를 복원하거나 광택하는 등의 상품화 과정을 꼼꼼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중소 중고차 업계는 자신들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대기업은 자사 차량만을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겠지만, 중소 중고차 업계는 다양한 브랜드완 모델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이점 또한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고객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추천하거나, 특별 할인이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나 홈서비스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하지만, 기존의 중소 중고차 업계에게는 위협입니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협력과 연대를 강화한다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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