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중간점검.. 슬럼프 극복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티스토리 블로그 중간점검.. 슬럼프 극복

by 막썰-magsseor 2023. 3. 13.
반응형

티스토리로그 시작한 지 50일 차. 이쯤 돼서 중간점검을 가져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슬럼프도 오고 나름 극복해 보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계신 분들 위하여 포스팅해 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중간점검

EP1. 시작 그리고 설렘
EP2. 애드센스 승인
EP3. 슬럼프
EP4. 극복다짐

Ep. 시작 그리고 설렘

직장인의 월급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막연함에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도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상위 2% 포기하지 않으면 상위 1% 라는 어느 유튜브의 말씀을 듣고 무작정 시작하였습니다. 

 

회사 메일만 써보던 제가 다른 분들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글을 쓴다는 자체가 부담도 되고 또 눈앞에 보이는 수익만 얻기 위하여 이슈성 블로그로 콘셉트를 정하는 건 더욱이나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이겠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무엇이 되었던 시작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가입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 1개.. 2개.. 정말 1개 쓰는데 생각하고 고민하고 끼적여보고 하다 보니 거의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겁니다. '와.. 이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그냥 포기해..'라는 마음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도 애드고시라는 애드센스 승인은 받아보자 하는 목표로 꾸준히 글 같지도 않은 글을 막 썼습니다. 제가 잘하는 재주도 없어 뚜렷한 주제도 못 정하고 관심 가는 주제로 해서 글을 써 나갔습니다. 제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한 게 아마 포스팅 3개째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Ep. 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계속 '1일 1포'를 실천하였습니다. 사실 애드센스 승인이 부결 나면 '역시 안 돼..'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 부업은 포기하려고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한번 해보자 될 거야 하는 마음으로 2주를 계속 '1일 1포' 하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딱 2주가 되던 날 결과 메일이 안 옵니다.. '떨어졌나?' 하는 생각에 추가 포스팅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한번 더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또 1 표하고 다음날을 기다리려는 순간..

 

늦은 밤 메일이 옵니다.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 , '...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우와.. 글 쓰는 재주는커녕 콘텐츠 하나도 없던 제가 막 썼던 블로그가 애드센스 첫 신청에 바로 승인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한번 해보자', '이제 경제적 자유가 눈앞에 있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말입니다.

 

Ep. 슬럼프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정말 하루에 3시간 4시간을 투자해서 1포를 하는데도 정말 수익이 0.02달러.. '이렇게 한 달 하면 얼마지? 하루에 0.02달러면 한 달이면.. 0.60 달러.. 천원도 안 돼..'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온 겁니다. 고수분들께서 보시면 '장난하는 거냐 고작 2달도 안 하고 멀 바라는 거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아님 저랑 같은 처지에 계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수도 있을 실 겁니다. 

 

그렇게 해서 온갖 유튜브 영상과 웹검색을 통하여 나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노력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1일 1 포스팅은 당연히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찾은 돌파구가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였습니다. 신세계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넣으면 알아서 1500자 이내로 블로그를 작성해 줍니다. 정말 편했습니다. 1 포스팅 쓰는데 거의 30분이면 끝납니다. 너무 편해서 받아쓰기만 잘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일 수익은 여전합니다. 글은 AI가 다 써주는데 내가 요청하는 콘텐츠는 또 바닥이 납니다. 아니, 온갖 생각은 수익에 가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Ep. 극복 다짐

오늘 이 포스팅 쓰는 이유도 이런 저의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이렇게 직접 써봅니다. 'AI'의 힘을 빌리지 않고 말입니다.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위하여 '1일 1포' 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자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말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내가 해보지 않았던 영역이었기에 두려움에 시작을 못하였던 것이었습니다. 또  세상의 지식을 어떻게 알고 그나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첨부터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만 골라서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부족한 거는 배워서 채워나가면 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마무리

지금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 시작하였지만 저랑 같은 처지에 계셔서 슬럼프에 빠져 계시는 분, 함께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냅시다.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도움이 필요한 곳은 넘쳐 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